[뉴스라이더] 13년 만에 환율 1,300원 돌파...'여성·공범 살해' 권재찬 사형 선고 / YTN

2022-06-23 72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가격, 거의 13년 만에 봅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인데, 단기적으로 1,350원까지는 오를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질 거라는 우려 때문에 안전자산,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거죠.

어제도 주식시장은 흔들리는 등 금융 당국의 고심이 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업체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달러로 물건값을 받는 면세점도 손님들이 환율에 민감해서 힘들다고 하고요.

대기업이 이러면 중소기업 업체들은 몇 배로 더 힘들겠죠?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78.1% 동그라미 쳐서 강조해주세요.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해봤더니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고환율로 피해를 봤는데요,

특히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물류비가 오른 부담도 컸고요.

구체적인 업종 볼까요.

화학 공업 제품, 철강, 금속과 플라스틱 같은 업종이 40%, 그러니까 10곳 중 4곳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고환율로 신음하는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 잠시 들어볼게요.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몽룡 / 대원씨엠씨 상무 : 지난해에 비해서 현재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200% 이상 오르다 보니 이 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업체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알루미늄은 수입이다 보니 환율에 따라 금액이 많이 좌지우지됩니다.]

대기업도 고환율로 신음하기는 마찬가지.

한 면세점은 달러당 환율이 1,250원을 넘으면 최대 2만 원을 할인해 줬는데 1,300원을 넘어서자 최대 3만 5천 원까지 깎아주고 있습니다.

[이재경 / 롯데면세점 책임 : 최근 높아진 환율로 면세점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환율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형선고가 나온 재판이 있었습니다.

사형. 저도 뉴스에서 오랜만에 전하는 단어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97년 이후에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사실상 사형폐지국에 속하고요, 그래서, 사형 선고 자체가 흔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권재찬이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범행이 얼마나 잔혹했길래, 재판부는 "교화 가능성이 없다", "인간성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질타했을까요?

권재찬의 끔찍한 범행을 임성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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